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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멀티히트 3출루’ 경기… 2타점 2득점 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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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현빈 기자

승인 : 2025. 09. 18. 10:07

애틀랜타, 워싱턴 내셔널스에 9-4 완승
김하성, 애틀랜타 이적 후 타율 0.327
Braves Nationals Baseball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주전 유격수 김하성이 8회 안타를 치고 있다. /AP·연합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로 이적 후 펄펄 날고 있는 김하성이 18일(한국시간) 멀티히트를 때려내며 6경기 연속 안타를 이어갔다.

김하성은 이날 미국 워싱턴 D.C. 내셔널스파크에서 열린 2025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원정경기에서 6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4타수 2안타 1볼넷 2타점 2득점을 올린 김하성의 활약으로 애틀랜타는 워싱턴을 9-4로 꺾고 5연승을 질주했다.

김하성은 15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전 이후 4경기 만에 3출루 경기를 완성했다. 또 8경기 연속 출루하며 좋은 감각을 이어갔다. 타율은 0.250에서 0.257로 올랐다. 김하성은 애틀랜타로 옷을 갈아 입고 나선 경기에서 타율 0.327을 기록하며 적응을 완벽히 끝냈다.

김하성은 초반 두 타석에서 상대 선발 투수인 브래드 로드를 상대로 모두 범타로 물러났다. 로드가 내려간 6회부터 김하성은 출루를 시작했다. 1-3으로 뒤진 1사 1, 2루에서 오른손 불펜 클레이턴 비터에게 볼넷을 골라나간 김하성은 후속 타자의 안타로 득점했다.

8회초엔 안타를 뽑았다. 5-3으로 앞선 상황에서 김하성은 무사 1루에서 우완 불펜 소린 라오의 바깥쪽 싱킹 패스트볼을 받아쳐 중전 안타를 만들었다. 이후 마르셀 오수나의 우전 적시타로 홈에 들어왔다.

김하성은 마지막 타석에서 2타점 싹쓸이 적시타를 기록했다. 7-3으로 앞선 9회초 2사 2, 3루에서 김하성은 일본인 좌완 오가사와라 신노스케의 초구를 때려 중전 적시타를 만들었다.

워싱턴은 9-4로 꺾은 애틀랜타는 5연승을 기록하며 시즌 막판 상승세를 타고 있다.
천현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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