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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는 17일 평화남산동 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평화남산동 도시가스 공급계획' 설명회를 열고, 오는 11월부터 평화남산동 행정복지센터 일원에 도시가스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어 단계적 확대 계획을 소개하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특히 이번 사업과 연계해 가구별 도시가스 인입공사 자부담 경감 지원책도 추진된다.
지원 대상은 김천시 도시가스 신규 인입 대상 가구로, 공사비의 80% 이내에서 최대 250만 원까지 보조받을 수 있어 주민 부담이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김천시는 이번 공급 사업이 그동안 도시가스를 사용하지 못했던 평화남산동 미공급 지역에 대한 첫 신호탄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생활환경 개선과 에너지 복지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배낙호 김천시장은 "도시가스 공급은 평화남산동 주민들이 오래 기다려온 숙원사업이었다"며 "안전하고 경제적인 에너지 사용을 위해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