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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동 자동차골목상점가 상인회가 주최하고 대구시와 중구가 후원하는 이번 축제는 전국 유일의 민간주도형 길거리 모터 페스티벌로, 튜닝카·슈퍼카 전시와 차량 시승, 클래식카 피규어 전시 등 풍성한 볼거리를 마련했다.
현장에서는 푸드트럭 운영과 경품 추첨, 자동차 부속업체 할인쿠폰 제공 등도 진행돼 지역 상권 활성화에 기여할 전망이다.
특히 올해는 △미니카 컬링 △RC카 체험존 △정지선을 지켜라 등 이색 프로그램을 갖춘 가족 체험존이 새롭게 운영되며, 교통안전교육도 함께 진행된다.
남산동 자동차부속골목은 1960년대부터 형성돼 자동차 부품과 튜닝, 수리가 동시에 가능한 대구의 명물 골목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최운백 대구시 미래혁신성장실장은 "이번 축제가 건전한 튜닝 문화 확산과 지역 튜닝산업 활성화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대구시는 개인 맞춤형 모빌리티 산업 등 미래 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