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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벡셀 배터리사업부문, 임단협 5년 연속 무교섭 타결…노사 상생 위해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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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대의 기자

승인 : 2025. 09. 18. 13:39

노사 양 측, 상생 위한 뜻 함께해…최세환 대표이사 "신뢰 기반 노사관계로 결실"
[보도사진]SM벡셀 배터리사업부문, 임단협 5년 연속 무교섭 타결
최세환 SM벡셀 배터리사업부문 대표이사(왼쪽)와 안효용 노동조합위원장이 18일 오전 경북 구미시 본사에서 열린 2025년도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 체결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SM그룹 제공
SM그룹의 제조부문 계열사 SM벡셀 배터리사업부문은 18일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을 5년 연속으로 노사 간 별도의 교섭 없이 타결했다고 밝혔다. 이는 경영계가 노조와의 신뢰를 끊임없이 쌓기 위해 현장 중심의 소통을 강화하고 근무환경 개선을 협력해온 결과로 평가받는다.

SM벡셀 배터리사업부문은 이날 오전 경북 구미시 본사에서 2025년도 임단협 체결식을 열었다. 이 자리에는 최세환 대표이사, 안효용 노동조합위원장 등 노사 양 측 대표와 임직원들이 참석해 서로를 격려하며 상생에 또 한 번 뜻을 함께했다.

최 대표이사는 체결식에서 "5년 연속 임단협 무교섭 타결은 임직원 모두가 함께 성장할 수 있다는 신뢰의 토대 위에서 가능했다"며 "이를 발판 삼아 혁신, 책임, 지속가능성을 핵심가치로 고효율 솔루션 개발, 친환경 공정 도입, 글로벌 경쟁력 강화라는 경영과제 수행에 구성원 전체의 힘을 모아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건강한 노사관계 적립은 물론, 협력사 그리고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Environment·Social·Governance) 경영에도 박차를 가하겠다"고 덧붙였다.

SM벡셀 배터리사업부문은 2021년부터 매년 임단협을 무교섭으로 타결했다. 회사는 현장 중심의 소통을 강조해온 우오현 SM그룹 회장의 경영방침과 더불어 근무환경 개선에 협력하면서 신뢰를 쌓아온 양 측의 노력이 올해도 결실을 맺었다고 평가했다.

이를 계기로 노사를 상호보완적인 동반자적 관계로 더욱 발전시켜 지속가능한 성장과 사회적 책임 실천 등 다양한 가치를 창출해 나갈 계획이다.


한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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