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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보고회는 기획재정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함께 추진한 '2025년 통상연계형 경제협력사업(ECWP)'의 일환으로 추진된 것으로서 지난 8월 인도네시아 산업부를 국내로 초청해 진행한 중간보고회에 이어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인도네시아 산업부 산하 산업표준화서비스정책청(BSKJI) 안디리잘디(Andi Rizaldi) 청장과 현지 정부 관계자가 참석했다. 한국 측에서는 사업 주관기관인 기획재정부, 코트라를 비롯 이노비즈협회와 한국능률협회컨설팅 등 관계기관이 참석했다.
이번 최종보고회에서는 인도네시아 정부의 '메이킹 인도네시아(Making Indonesia) 4.0' 전략에 맞춰 한국의 스마트 제조 기술과 경험을 담아낸 로드맵을 제시했다.
또한 17일에는 인도네시아 정부가 제조업 혁신 전략 메이킹 인도네시아 4.0을 실현하기 위해 개최한 '인도네시아 4.0 콘퍼런스 & 엑스포'와 연계해 '한·인도네시아 스마트팩토리 협력 세미나'를 개최했다. 인도네시아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논의하고 최신 기술 동향을 공유하는 자리로 △오토닉스(산업 자동화 전문기업) △진코퍼레이션(물류 솔루션 공급 전문기업) △윈컴(디지털 제조 솔루션 전문기업) 등 스마트팩토리 한국관(Korea Smart Factory Pavilion) 홍보 부스를 운영했다.
김형영 이노비즈협회 상근부회장은 "이번 통상연계형 경제협력사업을 통해 인도네시아의 정책적 수요에 부응하는 실질적인 스마트팩토리 로드맵을 제시할 수 있었다"며 "이를 시작으로 양국 간 협력 관계를 강화하고 국내 우수 중소기업의 성공적인 인도네시아 시장 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