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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들 “제4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 무산 유감…재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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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은 기자

승인 : 2025. 09. 18. 15:31

소공연, 제4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 무산 결정 관련 입장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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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연합회는 18일 제4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 무산 결정 관련해서 "유감을 표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소공연은 이날 "금융당국의 심사 끝에 어떠한 컨소시엄도 은행 설립 기회를 얻지 못함에 따라 금융을 통해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했던 염원이 좌절됐다"며 "소상공인 전문 인터넷 은행은 정교한 신용평가 모델을 통해 소상공인에게 유독 높았던 금융 장벽을 허물고 상생 경제의 초석을 다지는 것이야말로 선진 경제로 나아가기 위한 필수적인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받았다"고 강조했다.

소공연은 "소상공인 특화은행 설립을 위해 노력을 해왔으며 비록 이번 제4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가 무산됐지만 소상공인 특화은행 설립의 당위성이 소멸한 것은 아니라는 입장"이라며 "앞으로도 금융당국에 소상공인의 현장 목소리를 지속적으로 전달하고 근본적인 금융 대책 마련을 건의해 나갈 예정"이라고 했다.

소공연은 "금융당국의 이번 결정이 소상공인의 금융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고뇌의 결과였기를 바란다"며 "조속한 시일 내에 소상공인 특화은행인 제4인터넷전문은행 재추진을 통해 소상공인 포용적 금융을 추진해주기를 바란다"고 했다.
오세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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