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北해법 진전 땐 노벨상 자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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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타임지는 이 대통령이 3500억 달러 규모의 대미 투자기금을 둘러싸고 어려운 과제에 직면한 상황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대북 외교를 칭찬하고 북한과의 대화 재개를 촉구한 것은 놀랄 일은 아니라고 평가했다.
이 대통령은 한국이 라이벌 강대국 사이에서 '가교'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한국이 백악관과의 관계를 공고히 함으로써 이 지역에서 '교류와 협력의 가교' 역할을 할 수 있는 좋은 위치에 있다"며 "미국 중심의 공급망 속에서 미국과 함께할 것이지만 중국을 적대시하지 않도록 관계를 잘 관리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 문제 해결의 진전을 이끌어 낸다면 노벨 평화상을 받을 자격이 있다는 견해도 밝혔다. 이에 타임지는 노벨 평화상에 관심을 갖고 있는 트럼프 대통령의 '환상'을 이 대통령이 활용할 수도 있다고 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