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의회, 생활인구 늘려 지역경제 견인 예천군 벤치마킹

의원연구단체 예천군 체육 인프라 직접 관람하며 활용방안 모색

밀양시의회 연구회 회원들과 연구용역 연구원들이 예천 스타디움 방문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밀양시의회

경남 밀양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생활인구와 지역경제활성화 연구회'가 지난 18일 경북 예천군을 방문해 우수 사례를 벤치마킹하는 시간을 가졌다.

19일 시의회에 따르면 이번 방문에서 연구단체는 먼저 '육상 메카'로 떠오르며 군민들의 체력 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는 예천스타디움(구 예천공설운동장)을 찾았다.

밀양시의회 생활인구와 지역경제활성화 연구회 회원들과 연구용역 연구원들이 스타디움에서 체육사업소 직원의 설명을 청취하고 있다. /밀양시의회

체육사업소 직원의 설명을 들은 후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고, 주요 시설을 둘러보며 예천군의 체육 인프라와 그 활용 방안에 대해 깊은 논의를 나눴다.

이어 방문한 예천진호양궁장에서는 실제 양궁 국가대표 선발전이 진행되고 있는 현장을 직접 관람했다. 연구단체는 스포츠를 활용해 인구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예천군의 방안을 살펴보며, 밀양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다.

김종화 대표의원은 "이번 견학은 예천군의 우수 사례를 보며 밀양의 인구 소멸 문제를 극복하고 생활인구를 유입하여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방향을 설정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연구단체는 이번 벤치마킹을 바탕으로 밀양에 적합한 정책을 도입하기 위한 논의를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