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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스경암은 1999년부터 매년 설과 추석마다 취약계층을 위한 백미 기부를 실천해 왔다. '명절만큼은 그 누구도 소외돼서는 안 된다'는 신념 아래 진행된 이번 나눔 활동은 지난 27년간 누적 기부량 16만7760포에 달하며 이는 금액으로 환산하면 약 40억 2000만원에 이르는 규모다.특히 이번 추석에는 지난 설보다 500포 늘어난 7000포를 기부했다.
안성호 이사장은 선친의 '기업 이윤을 사회에 환원한다'는 경영철학을 계승하며 백미 기부 외에도 다양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안 이사장은 올해 초 영남 지역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업계 최대 규모인 5억원을 긴급 성금으로 전달했다. 또한 지난 2년간 국내 최초 루게릭 요양병원인 승일희망요양병원 건립에 2억원을 기부했다. 이 외에도 2003년부터 어르신들에게 하루 평균 200명 분의 식사를 제공하는 에이스경로회관을 운영하고 있다.
안성호 이사장은 "이번 기부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힘이 돼 따뜻한 명절을 보내는데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과 지역사회가 가장 필요로 하는 순간에 도움을 전할 수 있도록 ESG 경영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