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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곁에서 함께하는 한가위, 대구시 4대 종합대책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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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배철완 기자

승인 : 2025. 09. 21. 13:46

대구시, 2025 추석맞이 종합대책 발표
10일 연휴, 안전·편의·나눔으로 꽉 채워
[붙임2]_2025년_제1회_파워풀대구_청렴_간부회의_개최(산격청사_3F_제1대회의실)_6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대구시
대구시는 오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2025년 추석맞이 종합대책' 점검회의를 열고, 최대 10일간 이어지는 황금연휴 동안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전방위적 대책을 마련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공백없는 시민안전 △활력있는 민생경제 △불편없는 시민편의 △함께하는 온기나눔 등 4대 핵심과제를 중심으로 추진된다.

시민안전 분야에서는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하고, 화재 취약시설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또 응급의료 상황실 10개 반 운영, 병원 의사 인건비 지원, 야간 공공약국과 달빛어린이병원 확대 등을 통해 의료 공백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민생경제 분야에서는 '대구 소비진작 특별대책 주간'을 운영하고,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와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를 열어 장바구니 부담을 덜어준다. 물가대책종합상황실 운영을 통해 불공정행위 단속과 성수품 가격 관리도 강화한다.

시민편의 분야에서는 경찰력 집중 배치와 785개소 공공기관·학교 주차장 무료 개방으로 교통 혼잡을 완화한다. 또한 쓰레기 수거 강화, 불법 광고물 정비, 공설묘지 편의시설 확충 등으로 쾌적한 환경을 조성한다.

온기나눔 분야에서는 결식아동 급식 지원, 독거노인 안부 확인, 고독사 위험 가구 모니터링 등 취약계층 보호에 나선다. 또 집중 자원봉사 주간을 운영해 봉사활동을 확대하며, 다양한 공연·전시로 시민과 귀성객들에게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한다.

대구시는 추석 연휴 응급의료기관, 병·의원·약국, 무료개방 주차장, 전시·행사 정보 등을 온라인과 SNS로 안내하고, 120 달구벌콜센터도 정상 운영할 계획이다.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은 "공직자가 노력하는 만큼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추석을 보낼 수 있다"며 "시민 여러분 한 분 한 분이 안심하고 명절을 보내실 수 있도록 세심하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배철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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