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아이오닉 5 N에 7490만원 ‘에센셜’ 트림 출시… 가격 경쟁력 강화

합리적인 가격에 고성능 전기차를 경험
일부 편의 사양 재구성해 가격 경쟁력 강화
"고성능 전기차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할 것"

아이오닉 5 N./현대차

현대자동차가 고성능 전기차 아이오닉 5 N의 신규 트림 '에센셜'을 22일 출시했다. 사양을 최적화해 기존보다 가격을 약 200만원 낮춘 7490만원(친환경차 세제혜택 적용 기준)에 판매한다.

에센셜은 아이오닉 5 N의 고출력 모터와 배터리, N 특화 기능 등 핵심 성능을 유지하면서 일부 편의 사양을 재구성해 합리적인 가격에 고성능 전기차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전방 및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 차로 유지 보조, 고속도로 주행 보조 등 주요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을 기본 탑재했다.

현대차는 또 고객 사용 빈도가 높은 서라운드 뷰 모니터, 후측방 모니터, 후방 주차 충돌방지 보조, 측방 주차 거리 경고 등을 묶은 '파킹 어시스트 Lite' 패키지를 신설다. 해당 패키지는 에센셜 트림에서만 선택이 가능하다. 더불어 모든 트림에서 선택 가능한 컴포트 플러스 패키지에는 2열 리모트 폴딩 기능을 추가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아이오닉 5 N 에센셜은 고성능 전기차 진입 장벽을 낮추고 가성비를 강화한 모델"이라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고성능 전기차를 보다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상품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