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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수준 목포해경서장, 성어기 맞아 서남해안 취약개소 안전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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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이명남 기자

승인 : 2025. 09. 22. 10:34

목포해경
채수준 목포해경서장이 관할해역 취약개소 현장점검을 하고 있다./목포해경서
목포해경이 가을철 성어기를 맞아 관할 지역 해역 취약개소를 점검하고 안전관리 활동을 강화한다.

목포해양경찰서는 이달 들어 5회에 걸쳐 서장이 직접 취약개소를 방문해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가을철은 주요 어종의 금어기가 해제되고 낚시와 어업활동이 급증하는 시기로 해양치안수요 또한 급격히 증가하는 추세를 보인다.

이에 따라 실시된 점검에서 채수준 목포해양경찰서장은 지난 3일 목포 동명항, 무안 복길항을 시작으로 11일 신안 송공, 남강선착장, 16일에는 영광 법성포, 와탄천, 18일 해남 별암리와 무지개등을 방문하는 등 쉴 새 없는 점검을 이어갔다.

특히 휴일이었던 지난 20일은 갈치낚시 행사가 성황리에 진행되고 있는 목포 평화광장 인근 해상을 찾아 안전관리 현황과 취약요소를 점검했다.

이번 점검에서 채 서장은 △다중선박 주요 운항구간 △ 선박 입·출항 주요 항로 △어선 주요 조업지 △자은도 서방 해상풍력발전단지 △추석 대비 다중밀집장소 등에 대한 안전관리실태를 면밀히 살폈으며 관내 5개 파출소를 찾아 구조즉응태세를 점검하고 현장 근무 경찰관을 격려했다.

채수준 목포해양경찰서장은 "성어기 해양사고 예방을 위해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며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바다가 될 수 있도록 목포해경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명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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