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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CEO가 직접 고객신뢰 혁신 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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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혁 기자

승인 : 2025. 09. 22. 11:02

TF로 사전예방적 소비자 보호 강화
금융상품 설계부터 판매, 사후관리까지
민원·분쟁 발생 사전 차단·모범사례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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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열린 '고객신뢰혁신 TF' 출범 킥 오프 미팅에서 이경근 한화생명 대표이사 사장(가운데)이 발언하고 있다. /한화생명
한화생명은 정부의 '소비자 보호 강화' 기조에 맞춰 최고경영자(CEO) 직속 태스크포스(TF)를 신설하면서, 사전예방적 리스크관리 체계를 본격화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한화생명은 지난 18일 킥 오프 미팅을 시작으로 '고객신뢰혁신 TF'를 공식 출범했다. TF는 CEO가 직접 의장을 맡아 회사 전 부문을 총괄하면서 경영지워ᅟᅩᆫ부문장과 보험부문장, 상품전략실장 등 주요 임원이 함께 참여한다.

TF는 금융상품 개발 및 판매, 사후 관리 등 전 단계에서 발생할 수 있는 소비자 피해 위험을 사전에 점검하고 구체적 개선안을 신속히 실행하기 위해 꾸려졌다. 특히, 금융소비자 보호가 화두로 떠오르면서 한화생명은 사전예방적 리스크 관리 체계를 조기에 완비하겠다는 방침이다.

주요 과제는 상품 설계 단계에서의 불완전판매 오인 가능성 차단, 민원·분쟁 발생 가능성이 높은 영역 사전 점검, 보험금 지급 과정의 불합리 요소 제거 및 분쟁 예방 강화, 소비자 보호 관점에서의 내부 점검 체계 고도화 등이 있다.

TF는 정기 회의에서 CEO 직속 보고를 통해 실행 현황을 점검하고, 즉각적인 개선 조치를 끌어낸다는 계획이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금융소비자 보호는 기업의 지속 가능 경영을 위한 필수 요소"라며 "ㅏCEO가 직접 챙기는 TF 운영을 통해 보험 개발에서 판매 후 사후관리까지 보험 여정의 전 과정에서 소비자 보호 모델을 새롭게 정비하고 이를 통해 고객 신뢰를 최우선 가치에 두는 소비자 중심 경영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민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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