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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에는 한복을 입어요’ 캠페인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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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혜원 기자

승인 : 2025. 09. 22. 14:06

문체부, 한복 입는 문화 확산 위해 마련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은 '추석에는 한복을 입어요'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추석에 옷이나 신발 등을 새로 갖춰 입는 추석빔 문화를 현대적으로 이어가고 일상에서 한복 입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달 26∼27일 서울 성동구 성수동 에스팩토리 1층 글래스하우스에서 한복 교환 장터 '21% 한복잔치'를 연다. 입지 않는 옷을 한복과 교환해주는 행사로 전통문화 축제인 '오늘전통축제' 일환이다.

국립민속박물관에서는 10월 4~5일 한복을 바르게 입는 법을 배우고 직접 입어볼 수 있는 '전통한복 곱게 입기' 체험 행사를 연다.

추석 당일인 10월 6일에는 배우 박보검의 '한복 웨이브' 화보 영상을 공개한다. 이 영상은 서울 명동 신세계스퀘어, 뉴욕 타임스스퀘어, 파리 시타디움 코마르탱, 밀라노 두오모 광장, 도쿄 크로스 신주쿠 비전의 전광판에 송출된다.

온라인에서도 캠페인이 열린다. 한복을 입고 명절을 즐기는 사진과 사연을 보내면 경품을 증정하는 '올해의 추석빔' 행사,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이 한복을 입은 사진과 사연을 제출하면 경품을 제공하는 '마이 한복 데이' 등이다.

각 지자체 마스코트인 서울시 해치, 대전시 꿈돌이·꿈순이, 강원도 강원이·특별이, 부산시 부기, 진주시 하모, 전북도 투어몽 등은 한복을 입은 이미지가 제작됐다. 서울도서관 광장과 서울공예박물관 앞마당에는 왕실 한복을 입은 해치 풍선 모양이 설치된다.

전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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