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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환점 돈 제30회 BIFF, 지난해보다 더 ‘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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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준 기자

승인 : 2025. 09. 23. 09:04

유명 손님·판매 좌석·매진 회차 모두 대폭 '↑'
현봉식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가 종착점을 순항중이다. 사진은 배우 현봉식(왼쪽)이 지난 22일 부산 영화의전당 시네마운틴에서 열린 영화제 부대행사 '아주담담 씬스틸러 : 장면을 훔친 사람들'에서 파안대소하고 있는 모습./연합뉴스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BIFF)가 순조롭게 반환점을 돌아 폐막을 향해 힘차게 달려가고 있다.

영화제 측이 23일 발표한 중간 결산 자료에 따르면 지난 22일 기준 올해 영화제의 판매 좌석과 매진 상영 회차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대폭 증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마르코 벨로키오·마이클 만·자파르 파나히·세르게이 로즈니차 감독 등 세계적인 거장들과 언론인 손석희, 작가 은희경 등이 참여한 부대 행사가 관객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낸 가운데 특히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국내 첫 싱어롱 상영과 '프랑켄슈타인' 상영 이후 300여 관객 전체에게 서명을 해준 기예르모 델 토로 감독이 큰 화제를 불러모았다.

또 영화제 4일차인 지난 20일에는 이재명 대통령이 '극장의 시간들'을 관람한 뒤, 관객과의 대화(GV)에서 한국 영화 산업에 대한 정부 차원의 지원을 약속하기도 했다.

영화제 측은 "어제(22일)까지 진행된 공식 상영 445회, GV 255회, 오픈 토크 11회, 야외무대인사 19회를 포함해 지난해보다 확대된 마스터 클래스, 스페셜 토크, 씨네 클래스, 커뮤니티비프, 동네방네비프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영화의전당을 비롯한 부산 전역을 축제의 장으로 만들었다"며 "오는 26일 열리는 폐막식에서는 올해 신설된 '부산 어워드' 수상자가 공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성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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