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성 정보공시 대비에 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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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CPA ESG 아카데미는 지속가능성 일반·심화·인증과정의 3단계 교육으로 실시간 줌 강의와 동영상 강의를 병행해 운영된다. 이번 7기 과정은 43개 강의, 61시간으로 구성돼 빅4 회계법인 소속 전문가 38명이 강의한다.
특히 이번 과정은 확장성과 안정성을 강화한 신규 플랫폼으로 전환하면서 AI 기반 동영상 강의를 시범 도입했다. 여기에 지속가능성 인증 방법론과 실무사례, 온실가스 배출량 검증 등 인증 관련 커리큘럼을 보강했다고 한국공인회계사회는 설명했다.
일반과정은 지속가능성 소개 및 국내외 동향, 역사 및 발전, 지속가능성 관련 회계 및 세무, ESG 평가, 지속가능경영 이행과 보고·공시기준 및 가이드라인 등에 대한 내용을 다룬다.
심화과정은 일반과정에서 심화해 실제 사례 중심으로 강의하며 지속가능금융과 기후변화 외에도 생물다양성 및 인적자원 등으로 교육 범위를 확장한다.
인증과정은 지속가능성보고서 인증기준 및 실무사례 등의 내용을 중심으로 구성된다.
KICPA ESG 아카데미 일반·심화과정은 공인회계사와 일반인 모두 수강할 수 있지만 인증과정은 공인회계사만 수강할 수 있다. 모집인원은 공인회계사와 일반인 각 200명으로, 선착순 마감한다.
한국공인회계사회 관계자는 "정부가 지속가능성 공시기준과 로드맵 마련을 정책과제로 제시함에 따라 국내 기업들도 보다 체계적인 준비가 필요하다"며 "KICPA ESG 아카데미가 지속가능성 정보 공시에 대비하는 공인회계사는 물론 기업 실무자에게도 실질적 도움이 되고, 고품질의 지속가능성 정보공시 제도의 안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