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지하·인지저하 가구 등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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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구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지난 3월 서울시의 '자치구 특화 돌봄SOS 서비스' 공모에서 선정된 '서대문구 웰니스 사계절 돌봄케어'의 겨울 특화 사업으로 추진된다.
설치는 지역 내 전문기관과 협력해 진행하며, 전문 인력이 각 가정을 방문해 안전하게 감지기를 설치하고 사용 방법을 안내한다.
지원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 주민 가운데 △과거 화재 피해가 있었던 가구 △지하 등 화재 취약 가구 △거주자의 인지능력 저하로 화재 발생 위험이 있는 가구 등이다.
특히 거주자의 인지능력 저하로 화재 발생 위험이 높은 가구를 우선 대상으로 하여 실질적인 안전망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서울시 공모사업에서 확보한 예산으로 본격적인 추위가 오기 전 이를 시행하며 겨울철 지역 돌봄체계 강화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