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설비로 기업지원 거점 역할 수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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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에는 대구시와 달성군, 한국산업기술진흥원, 기업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센터는 2023년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사업비 168억 원이 투입된 '서비스 맞춤 모빌리티 산업혁신 생태계 구축사업'의 핵심 시설로 연면적 900㎡, 지상 1층 규모로 건립됐다.
이곳은 PBV(목적기반차량) 등 서비스 맞춤형 자동차 부품개발을 지원하며, 연구개발과 판로개척, 기업 간 네트워킹을 통한 지역 중소·중견기업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특히 2026년까지 금속판재 무금형 성형장비, 자동차 부품표면 전처리 시스템 등 11종의 첨단 장비를 구축할 계획이다.
대구시와 경북대 산학협력단은 이를 기반으로 AUTOSAR 표준 플랫폼을 활용한 전장부품 개발, 맞춤형 내·외장재 설계, 시제품 제작과 시험·분석 등 전주기 연구개발 지원 체계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김윤정 대구시 미래모빌리티과장은 "모빌리티기술혁신센터는 최신 설비를 활용한 기술 검증과 성능평가 등을 통해 맞춤형 자동차 부품 산업의 중심 거점으로 성장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대구시는 PBV 모빌리티 산업의 성장을 뒷받침하고,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