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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예산군에 따르면은 한국자치발전연구원이 지난 23일 주최한 행사에서 예산군이 유일하게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연구원은 군이 그동안 침체된 예산상설시장에 오픈스페이스를 조성하고 원도심 연계 콘텐츠를 개발해 주민과 방문객이 어울릴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으며, 이같은 노력으로 방문객 870만 명을 돌파하는 등 원도심 활성화에 뚜렷한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대한민국 자치발전 대상'은 지방행정, 교육자치, 지방재정 등 지방자치 발전에 기여한 국회의원, 지방자치단체, 지방의회 의원, 공무원, 민간 관계자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군은 예당호 출렁다리와 모노레일 개통 등 관광 인프라를 확충해 누적 관광객 900만명을 달성하며, 예당호를 전국적인 수변 관광지로 발전시킨 점도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분석했다.
최재구 군수는 "군이 다방면에서 기울여 온 노력이 이렇게 인정받게 돼 매우 뜻깊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예산군이 지방자치의 선도적 모델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