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대구동구의회, ‘동대구역~파티마병원 구간 도시디자인 개선’ 최종보고회 개최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50925010013986

글자크기

닫기

대구 배철완 기자

승인 : 2025. 09. 25. 13:58

교통섬 공간 조성, 보행 편의 증진 방안 등 제시
도시철도 4호선 연계 다양한 경관 개선안 마련
image01
대구 동구의회 의원연구단체 '동행'./대구동구의회
대구 동구의회 의원연구단체 '동행'은 지난 23일 동구청 5층 의정연구실에서 동대구역~파티마병원 간 거리 도시디자인 개선 연구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연구용역은 주형숙 의원과 김영화 의원이 참여해 추진됐으며, 동대구역에서 파티마병원으로 이어지는 주요 도심 구간의 경관 개선, 지역 정체성 강화, 보행 환경 개선을 위한 실질적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됐다.

보고회에서는 국내외 사례를 토대로 교통섬 공간 조성, 보행 편의 증진 방안 등이 제시됐다. 특히 동구 SNS 캐릭터 '동구르르'를 활용해 KTX역을 품은 교통 중심지로서 동구의 위상을 자연스럽게 알릴 수 있는 디자인 전략도 논의됐다.

이날 회의에는 연구단체 의원을 비롯해 지역 주민 대표, 유관기관 관계자, 담당 공무원 등이 참석해 활발한 의견을 교환했다. 참석자들은 해당 구간이 어둡고 보행 편의성이 부족하다는 점에 공감하며 개선 필요성에 뜻을 모았다.

주형숙 의원은 "지역 숙원 사업에 대한 실질적 논의가 시작됐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향후 건설 예정인 대구 도시철도 4호선과 연계해 다양한 경관 개선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영화 의원도 "이번 보고회를 계기로 주민 의견을 지속 수렴하고, 경관 개선 사업의 실질적 실행 방안을 적극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배철완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