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佛 리모주시에 ‘이천 홍삐앙’ 탄생…두 도시 10년 우정 새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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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 남명우 기자

승인 : 2025. 09. 25. 13:17

프랑스 리모주시에 이천 홍삐앙 탄생
박종근 경기 이천시 부시장(오른쪽 세번째)가 지난 18일(현지시간) 프랑스 리모주시 진 모네 거리 인근 교차로에서 에밀 롬베르띠 리모주 시장(왼쪽 세번째)과 '이천 홍삐앙(로타리)' 제막식을 갖고 있다. /이천시
프랑스 리모주시 내 도심 한가운데 '이천 로타리'가 세워졌다. 이천시는 자매도시 리모주와의 결연 10주년을 기념해 지난 18일(현지시간) 리모주 진 모네 거리 인근 교차로에서 이천 로타리 제막식을 열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제막식은 16일부터 23일(현지시간)까지 이어진 이천시 대표단의 리모주 방문 기간 중 진행됐다. 대표단은 이천 로타리 제막식, 외교가방 전달식 등 다양한 교류 행사에 참여하며 지난 10년간 이어온 우정을 더욱 굳건히 했다.

에밀 롬베르띠 리모주 시장은 제막식에서 "두 도시의 교류 역사는 견고한 우정의 증거"라며 "앞으로 더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확대해 나가자"고 제안했다. 이번 제막으로 리모주 도심에는 '이천 홍삐앙(로타리)'라는 이름이 새겨졌다.

이어진 외교가방 전달식에서는 리모주 초등학생 20여 명이 활동보고서를 담은 외교 가방을 이천시에 전달하며, 향후 청소년 상호 교류에 대한 기대를 전했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두 도시의 10년간 협력이 청년·청소년 교류 등 새로운 기회의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남명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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