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정보, 더 안전하게”…네이버, 프라이버시센터 전면 개편

'개인정보 보호의 날' 맞아 교육 진행
맞춤형 프로그램도 운영

네이버 프라이버시센터./네이버

네이버는 '개인정보 보호의 날'(9월 30일)과 '개인정보 보호 주간'을 맞아 서비스 이용자, 파트너사, 소상공인, 임직원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참여할 수 있는 온·오프라인 캠페인과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개인정보 보호의 날'은 개인정보 보호법 시행 10주년을 기념해 2021년 법정 기념일로 지정됐으며 매년 9월 마지막 주를 '개인정보 보호 주간'으로 운영하고 있다.

네이버는 지난 9월 23일 개인정보 보호 정책과 기술, 정보를 이용자 중심으로 더 쉽고 투명하게 제공하기 위해 '네이버 프라이버시센터'를 전면 개편했다. 초기 화면을 직관적으로 재구성해 원하는 메뉴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도록 했으며, 검색 기능과 네이버 파파고 기반 영문 서비스도 추가했다.

개편을 기념해 이벤트도 마련했다. 프라이버시센터 페이지 곳곳에 숨겨진 '별' 이미지를 찾아 정답을 맞히면 추첨을 통해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제공한다. 또한 9월 29일부터 10월 10일까지 개인정보 및 프라이버시 개선점을 제보하는 PER(Privacy Enhancement Reward) 프로그램 참여 시 보상을 최대 3배까지 지급한다.

네이버는 개인정보 보호 주간에 맞춰 맞춤형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9월 30일에는 일반 이용자와 사업자 회원을 대상으로 '개인정보 보호 실천 영상'을 공개하고, 영상 시청 후 참여할 수 있는 퀴즈 이벤트를 연다. 10월 1일에는 아동 대상 이벤트도 진행한다. 앞서 7월에는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네이버 프라이버시 부트캠프'를 열어 개인정보 보호와 AI 시대의 프라이버시 역량 강화를 지원했다.

사업자를 대상으로 한 교육도 진행된다. 9월 30일에는 네이버 서비스의 개인정보 보호를 책임지는 수탁사 담당자 교육이, 10월 1일에는 사업자 회원에게 개인정보 보호 수칙과 가이드라인을 안내해 꼭 필요한 고객 정보만을 수집하고 개인정보 관련 리스크를 줄일 수 있도록 돕는다.

네이버는 이 기간 동안 임직원을 대상으로도 프라이버시 인식 제고 캠페인과 가명정보 처리 및 활용 교육을 실시한다.

이진규 네이버 개인정보보호책임자(CPO/CISO)는 "개인정보 보호의 날을 맞아 서비스 이용자, 임직원, 파트너사 등이 함께 개인정보 보호의 중요성을 되새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면서 "더욱 직관적으로 개편된 네이버 프라이버시센터를 운영하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인터넷 이용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