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장성군민의 날·장성군민체육대회 26일 ’팡파르‘

육상, 축구 등 13개 종목 11개 읍·면 열전 돌입
군민·향우·방문객이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

김한종 장성군수가 26일 '제48회 장성군민의 날'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신동준 기자

장성군민의 상을 수상한 사회복지부분 변태섭(왼쪽 다섯번째), 산업경제부문 김의병씨(일곱번째)에게 심민섭 장성군의장(세번째), 이개호 국회의원(네번째), 김한종 군수(여섯번째), 도의원·군의원들이 축하를 하면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신동준 기자

제48회 장성군민의 날 기념식과 제 27회 장성군민체육대회가 26일 장성 엘로우시티스타디움에서 시작을 알렸다.

이날 행사엔 김한종 장성군수, 심민섭 장성군의회 의장·군의원, 이개호 국회의원, 김회식·정철·박현숙 전남도의회 의원, 윤시석 장성군체육회장, 조상길 농협중앙회 장성군지부장·지역 농협장, 설재경 장성군산림조합장, 김의병 재광향우회장, 변태섭 주간 장성신문사 회장,지역 사회단체장, 군민 등 3000여명이 함께했다.

행사는 오전 9시 동화면을 시작으로 11개 읍면 선수단이 입장하자 환호와 격려의 박수가 쏟아졌다.

이어 △국민의례 △군민헌장 낭독(김봉수 문화원장) △군민의 상 시상(사회복지·체육 부문 변태섭씨, 산업경제 부문 김의병씨) △기념사(김한종 군수) △축사(이개호 의원, 심민섭 장성군의회 의장) △김영록 전남도지사 축하 영상 메시지 △윤시석 장성군체육회장의 대회선언 △체육대회 순으로 진행됐다.

체육대회는 육상, 축구, 파크골프, 배드민턴 등 13개 종목에서 읍·면 대항전이 펼쳐져 뜨거운 열기를 더할 것으로 보여진다.

특히 올해는 2025 장성 방문의 해와 맞물려 개최되는 만큼, 지역의 위상을 높이고 군민과 향우, 방문객이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으로 자리매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우고 있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기념사를 통해 "장성 최초로 전남체전을 성공적으로 개최해 군민의 자긍심을 높였을 뿐만 아니라, 국립심뇌혈관센터 설립 확정, 폐광 건동광산 데이터센터 조성, 장성호 관광지 '원더랜드' 조성, 광주 첨단 3지구 파인 데이터센터 구축 등 추진 사업들이 차질 없이 결실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오늘은 우리 모두가 소통과 화합으로 하나 되는 여러분의 날이다"며 "함께 진행하는 체육인들은 서로 응원하고 즐겁고 안전하게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