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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장애인 고용 촉진’ 위한 민관 협력체계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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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홍 기자

승인 : 2025. 09. 28. 17:39

경기남부직업능력개발원 등 3개 기관과 업무협약 체결
업무협약을 체결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왼쪽 두번째)이 지난 26일 경기남부직업능력개발원에서 화성산업진흥원 등 4개 기관 간 직업능력 향상 및 고용환경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안상교 화성상공회의소 회장, 정 시장, 장동수 경기남부직업능력개발원장, 전병선 화성산업진흥원장. /화성시
화성특례시가 경기남부직업능력개발원, 화성상공회의소, 화성산업진흥원과 장애인 직업능력 향상과 고용 촉진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28일 화성시에 따르면 정명근 시장은 지난 26일 경기남부직업능력개발원에서 장동수 경기남부직업능력개발원장, 안상교 화성상공회의소 회장, 전병선 화성산업진흥원장과 '장애인의 직업능력 향상 및 장애친화형 고용 환경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경기남부직업능력개발원은 지난 6월 영천동에 공식 개원한 지하1층, 지상4층, 연면적 22,386㎡ 규모의 국내 유일의 기숙형 장애인 전용 공공 직업훈련 기관으로, 건강관리실·시청각실·전용 훈련실 등 장애 유형별 맞춤형 직업 훈련 시설을 갖추고 있다. 훈련 인원은 정원 300명으로, 연간 서비스 인원 1200명이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장애인 고용 촉진을 위한 정책·행정적 지원 △훈련생과 지역 기업 간 취업 연계 시스템 구축 △기업 대상 장애인 인식 개선 및 고용 참여 확대 △유관기관 간 정보 공유 및 정례적 협력회의 추진 등에 협력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화성특례시는 장애인 자립 기반 확대 및 고용률 향상,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현 등 장애친화형 고용 생태계 조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정 시장은 "일을 할 수 있는 직장이 있다는 것은 장애인과 가족들의 삶의 질에 아주 큰 영향을 주는 만큼, 직업 기초 기관인 경기남부직업능력개발원은 장애인들에게 큰 희망이 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은 지역 산업 발전, 장애인 인재 양성, 지속가능한 장애인 고용 생태계 조성을 위한 뜻깊은 출발"이라고 밝혔다.
김주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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