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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치아일랜드는 경북도와 경북문화재단 콘텐츠진흥원이 제작한 '엄마까투리'의 뒤를 잇는 애니메이션이다.
도는 상영회에 유치원생과 안동 MBC 어린이 합창단 등 150명을 초청했다.
참석한 어린이들은 애니메이션 OST 공연과 함께 강치아일랜드를 가장 먼저 감상했다.
강치아일랜드는 독도를 지키던 바다사자 '강치'가 캐릭터로 되살아나 마법학교에서 수호 마법사로 성장하는 모험담을 담고 있다.
이 작품은 독도 생태계의 다양한 캐릭터와 함께 바다와 자연의 소중함을 전하며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K-컬처 콘텐츠로 제작돼어 기대를 모은다.
이번 상영회에는 지난달부터 애니메이션 작품 최초로 구성된 어린이 팬클럽 1기 유치원생들이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이들은 작품 속 캐릭터와 이야기를 가장 가까이에서 즐기고 응원하는 주인공으로 어린이 기자단 활동, 팬 파티, 성우 체험 등 다양한 참여형 행사에도 초대될 예정이다.
경북도는 이번 상영회를 시작으로 강치아일랜드의 국내외 홍보에 박차를 가한다.
독도 홍보대사 서경덕 교수, 울릉군 등과 함께 관광·홍보 상품 개발을 추진해 해양 문화 콘텐츠의 경쟁력을 높이고 K-애니메이션으로 자리 잡도록 힘쓰겠다고 했다.
애니메이션 강치 아일랜드는 11월5일부터 매주 KBS 2TV에서 방영되며 이후 케이블TV,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아이들이 강치아일랜드로 독도와 바다 생물의 소중함을 느끼고 오래 기억되길 바란다"며 "현재 시즌2도 완성 단계에 있으며, 후속 시즌을 연속 제작해 바다 생태계 가치를 흥미롭게 전하는 해양 콘텐츠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