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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한국PR학회, 금연 캠페인 패러다임 전환 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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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선 기자

승인 : 2025. 09. 30. 21:22

11월 담배 유해성 관리법 시행 앞두고 소통 전략 논의
“수치·그래프 등 시각 자료가 금연 효과 높인다”
국민 알 권리 강화, 효과적 금연 캠페인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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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지 광운대 교수가 '담배 유해성 관리법 시행과 국민의 알 권리'란 주제로 연구 결과를 발표 하고 있다.
한국PR학회는 30일 서울 중구 서소문성지역사박물관에서 오는 11월 1일 시행되는 '담배의 유해성 관리에 관한 법률'을 앞두고 '금연 캠페인의 공중관계 중심 패러다임 전환 세미나'를 열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금연 캠페인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소통 전략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이날 세미나에서 고영지 광운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 교수는 '담배 유해성 관리법 시행과 국민의 알 권리: 디자인, 정보, 행동 그리고 커뮤니케이션 전략'을 주제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고 교수는 담배 유해 성분 공개 방식과 관련해 "수치와 그래프 등 시각적 디자인을 적용한 정보 표기가 응답자들로 하여금 유해 성분에 대해 더 알고 싶어 하는 경향을 강화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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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PR학회 주최로 열린 '금연 캠페인의 공중관계 중심 패러다임 전환 세미나'에서 주요 참석인사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날 학계와 전문가들은 이번 법 시행을 계기로 국민의 알 권리를 보장하고, 기존의 획일적인 금연 캠페인에서 벗어나 흡연자의 개인적 특성과 상황에 따라 맞춤형 커뮤니케이션 전략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박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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