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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준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국가공무원의 사망으로 전 부처가 추모의 시간을 가지고 있는 점을 감안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당초 오는 5일 방영될 예정이었으며, 이 대통령 부부는 제철 식재료로 K-푸드를 홍보하는 내용으로 녹화를 마친 상태다.
대통령실은 또한 해당 프로그램 녹화가 이뤄졌던 지난 달 28일, 이 대통령이 다른 국가 현안 대응에도 만전을 기했다고 설명했다.
김 대변인은 "이 대통령은 방미에서 복귀한 지난달 26일부터 화재 상황을 보고받고 대응을 지시했으며, 녹화 당일인 28일 오전에는 비상대책회의를, 녹화 직후인 오후 5시 30분에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직접 주재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