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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협회는 브라질전 중계를 위해 30여대의 카메라와 축구 전문 제작진을 투입해 경기 현장을 다각도로 전달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시청자에게 생생한 현장감을 전달하겠다는 의도다.
경기장 상공을 자유롭게 이동해 역동적인 영상을 보여주는 '스파이더캠'도 활용된다. 아울러 국제 스포츠 이벤트에서 쓰이는 다양한 특수 장비들도 동원된다. 브라질전부터 기존 중계에서 접하기 어려운 각도와 다양한 시점이 역동적으로 전달될 것으로 보인다.
축구협회는 "이번 시도는 A매치에서 협회가 국제대회 수준의 중계 시스템을 직접 운영하는 첫 번째 사례로, 중계 품질과 통일성을 강화하고 팬들에게 한 단계 높은 수준의 시청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조치"라고 밝혔다. 브라질과의 하나은행 초청 국가대표팀 친선경기는 TV조선과 쿠팡플레이, tvN에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