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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미는 최종 합계 17언더파 271타로 제니 배, 야마시타 미유와 함께 공동 4위로 대회를 마쳤다. 이소미가 올 시즌 톱5 성적을 낸 건 이번이 5번째다.
신지은은 16언더파 272타로 공동 7위, 김아림은 15언더파 273타로 10위에 올랐다. 최혜진은 13언더파 275타로 공동 11위, 김세영은 12언더파 276타로 공동 15위를 기록했다. 윤이나는 최종 합계 9언더파 279타 공동 26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임진희는 10언더파 278타로 공동 22위, 안나린은 3언더파 285타로 공동 54위, 강혜지는 1언더파 287타로 공동 60위에 올랐다.
대회에선 세계랭킹 1위 티띠꾼이 5차 연장 끝에 가쓰 미나미를 누르고 우승했다. 2023년 말레이시아에서 열린 LPGA 투어 메이뱅크 챔피언십에서 무려 9차 연장을 치른 끝에 준우승하고 지난 7월 LPGA 투어 에비앙 챔피언십에서도 준우승했던 티띠꾼은 연장 악몽을 떨쳐내며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호주 교포 이민지(19언더파 269타)가 티띠꾼과 미나미에 이어 3위에 올랐다.
LPGA 투어 가을 '아시안 스윙' 첫 대회를 마친 선수들은 한국으로 무대를 옮겨 대회를 치른다. 오는 16일부터 19일까지 전남 해남 파인비치 골프 링크스에서 열리는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우승 경쟁을 펼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