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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말 이들 빵맛집 100여 곳의 시그니처 빵맛 즐길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다양한 빵과 공연, 체험이 어우러지는 대전의 대표 축제 '빵축제'다.
대전관광공사는 '대전 0시 축제'와 함께 지역의 대표 축제인 '2025 대전 빵축제'를 오는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대전 동구 소제동 카페거리와 대동천 일원에 가면 '빵의 세계'를 즐길 수 있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이번 축제는 대전관광공사 주최·주관, 대전시와 동구청, 대한제과협회 대전지회, 성심당 후원으로 열린다.
축제에는 대전의 102개 빵집이 참여해 역대 최대 규모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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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행사장 면적이 전년 대비 2배 확장, 참여업체도 81곳에서 102곳으로 증가해 규모가 대폭 커졌다.
축제는 낮 12시부터 저녁 9시까지 운영되며, 개막식은 18일 저녁 6시에 열린다. 지난해 14만 명이 방문한 대전의 대표 가을 축제로, 올해는 더 많은 관람객이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
윤성국 공사 사장은 "이번 축제는 더욱 풍성해진 빵집과 다양한 체험, 공연, 볼거리로 대전이 전국 최고 빵의 도시임을 다시 한 번 보여줄 것"이라며, "방문객들이 맛과 멋, 추억을 모두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사는 주차 공간 부족을 감안해 대중교통 이용을 당부하며, 가을 정취와 빵의 재미가 어우러지는 안전한 축제장 조성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대전 빵축제는 2021년 처음 개최된 이후 해마다 규모와 참여도가 꾸준히 확대되며 대전의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해 왔다.
또 지난 해에는 14만 명이 넘는 관람객이 몰리며 '빵잼도시 대전'이라는 브랜드 이미지를 더욱 공고히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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