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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과수 적정 수확시기 판단 지원...고품질 과일 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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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김정섭 기자

승인 : 2025. 10. 15. 15:09

비파괴당도계 비치해 당도 측정 제공
1015 안동시  당도 측정 지원으로 고품질 과일 생산 도와
안동시에서 사과 적정 수확시기를 당도 측정 지원으로 돕고 있다./안동시
경북 안동시는 과수의 적정 수확시기를 정확히 판단할 수 있도록 비파괴당도계를 각 읍·면 농업인상담소에 비치하고 당도 측정을 지원한다.

15일 안동시에 따르면 최근 잦은 강우와 같은 이상기후 속에서 일조량 부족으로 인해 사과 착색이 늦어지고 있어 농업기술센터에서 농가에 잎따기와 반사필름 피복 등 착색 촉진 작업을 조속히 마무리하고 비파괴당도계를 적극 활용해 당도 측정을 통한 정확한 수확시기 판단을 지원한다.

비파괴당도계는 과일에 빛을 조사해 특정 물질의 반응 변화를 수치로 분석하는 원리로 과즙을 직접 추출하지 않아도 당도를 측정할 수 있는 무천공 방식이며 과일별 기준치를 설정해 간편하고 신속하게 측정이 가능하다.

또 장비를 활용하면 과수의 품질을 유지하면서도 당도가 충분히 오른 최적 시점에 수확할 수 있어 소비자에게 더 맛있는 과일을 제공할 수 있다.

권순하 시 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장은 "기후변화로 인해 과수의 생육 상태가 해마다 달라지고 적정 수확시기 판단이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며 "비파괴당도계 활용 등으로 농가의 생산성과 품질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정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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