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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림산업, ‘미식 투어’ 공장 견학 프로그램 새단장…고객 접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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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연 기자

승인 : 2025. 10. 15. 14:20

직접 체험하며 하림 식품 철학 확인
미식 투어·띠용 투어 두 가지 콘셉트
[이미지] 하림 퍼스트키친 라면 정글
하림 퍼스트키친 라면 정글./하림
하림산업은 자사 대표 브랜드 'The미식(더미식)'과 '푸디버디'의 생산 과정을 살펴볼 수 있는 제조 공장 '퍼스트키친' 견학 프로그램을 리뉴얼한다고 15일 밝혔다. 품질에 대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제품과 브랜드에 대한 이해와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서다.

하림산업은 지난 2022년부터 익산 퍼스트키친에서 일반 소비자 대상 견학 프로그램을 정기 운영해왔다. 이번 리뉴얼은 제조 현장을 더욱 적극적으로 개방하고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히기 위한 조치다. 특히 대표 브랜드인 '더미식'과 '푸디버디'의 생산 전 공정을 중심으로 원재료 선별부터 제조 과정까지 간접 체험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재정비했다.

새 프로그램은 '미식 투어'와 어린이 단체 고객을 위한 '띠용 투어' 두 가지 콘셉트로 구성됐다. '키친 상영관' '라면 키친(K3)' '밥 키친(K2)' '물류센터(FBH)' '메인 키친(K1)' 'The미식 마켓' 순서로 운영된다. 띠용 투어는 키친 상영관과 라면 키친 투어 위주로 진행되며 라면 만들기 체험을 선택할 수 있다.

키친 상영관의 LED터널에서는 라면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체험할 수 있다. 사골, 소고기, 닭고기와 양파, 대파, 버섯 등 각종 재료가 눈앞으로 떨어지는 장면을 연출한 것이 특징이다. 라면 키친(K3) 투어 중간에 조성된 '라면 정글' 구간은 공중에 면발을 늘어뜨려 사진 촬영을 즐기기 좋은 공간으로 꾸몄다.

하림 퍼스트키친 투어 프로그램은 평일 총 2회 운영되며 하림푸드투어 공식 홈페이지에서 예약할 수 있다.

하림산업 관계자는 "이번 투어 프로그램 리뉴얼을 통해 소비자들이 생산 과정을 직접 보고 체험하며, 하림의 음식에 대한 열정과 진정성을 직접 느낄 수 있도록 했다"며 "퍼스트키친이 하림의 가치를 경험할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창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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