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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니엘 부산, 2년 연속 ‘아시아 최고의 해변 호텔’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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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영 기자

승인 : 2025. 10. 15. 16:29

월드 트래블 어워즈서 지난해 이어 선정
해운대 오션뷰·다이닝 경쟁력 인정 받아
[사진2] 시그니엘 부산 프레지덴셜 스위트룸
시그니엘 부산 프레지덴셜 스위트룸. / 롯데호텔앤리조트
시그니엘 부산이 '2025 월드 트래블 어워즈(World Travel Awards, WTA)'에서 '아시아 최고의 해변 호텔(Asia's Leading Beach Hotel)' 부분에 2년 연속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지난 10일 미쉐린 가이드의 '미쉐린 키(MICHELIN Key)' 셀렉션에서 시그니엘 서울과 함께 국내 최고 등급인 '2키'를 획득한 데 이어 나온 성과다.

월드 트래블 어워즈는 1993년 제정된 세계적인 관광·호텔 시상식으로, 매년 전 세계 160여 개국의 여행 전문가와 고객 투표를 통해 수상자를 선정한다. 호텔과 리조트, 항공사, 관광청 등 다양한 분야의 경쟁 속에서 시그니엘 부산은 해운대 백사장을 마주한 입지와 탁 트인 오션뷰 객실, 고급스러운 시설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사계절 내내 운영되는 인피니티 풀은 시간대에 따라 변하는 해운대의 풍경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어 투숙객 만족도가 높다. 이외에도 부산 특급호텔 중 최초로 미쉐린 가이드 부산판에 등재된 모던 광둥식 레스토랑 '차오란'을 비롯해 다양한 다이닝 공간, 럭셔리 스파, 투숙객 전용 라운지 등을 갖춰 품격 있는 휴식 공간으로 평가받았다.

심영민 시그니엘 부산 총지배인은 "세계적인 권위를 자랑하는 월드 트래블 어워즈에 2년 연속 선정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시그니엘 부산의 철학을 집약한 시설과 서비스로 전 세계 고객에게 더욱 신뢰받는 글로벌 호텔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사진1] 시그니엘 부산 야외 수영장
시그니엘 부산 야외 수영장. / 롯데호텔앤리조트
차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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