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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프로그램은 디지털 기술 보편화로 소외되는 고령층의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해 마련됐다. 롯데GRS는 지자체와 교육청 등 공공부문과 협력해 전국 7개 광역시도 권역에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롯데리아 키오스크(무인주문기) 사용법을 중점적으로 교육해 고령층의 디지털 기기 이용 불편을 해소하는 데 주력했다. 지난해 10월 충남교육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올해 9월 교육 자료를 정식 발간해 충남 지역 도민 대상 교육을 본격화했다.
롯데GRS는 2023년 서울시의 '천천히 해도 괜찮아요' 캠페인에 참여한 데 이어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과 함께 '디지털 마실' 프로그램을 전국으로 확대 운영했다.
회사는 '희망ON' 캠페인도 전개하고 있다. 자사 앱 '롯데잇츠' 주문 1건당 50원을 자동 모금해 결식아동과 장애아동 등 소외계층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2022년 금천구청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9개 지역자치단체와 협력해 기부금을 전달했다.
지난 9월에는 송파구 성내천에서 열린 '새활용 장터' 행사에 참여해 다회용컵을 지원하고 커피 시음회 수익금과 성금을 결식아동에게 기부했다.
롯데GRS 관계자는 "단순 금액 기부를 넘어 기업 인프라와 시스템을 활용한 실질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지속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