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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1주년 장세일 영광군수, 21일 군정운영 성과·향후 추진방향 제시 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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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 신동준 기자

승인 : 2025. 10. 17. 10:35

장세일
장세일 영광군수
전남 영광군은 지난해 10월 16일 치러진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장세일 군수가 취임 1주년을 맞아 오는 21일 오후 4시 군청 3층 대회의실에서 취임 1주년 기자회견을 연다고 17일 밝혔다.

장 군수는 이번 기자회견을 통해 지난 1년간의 군정 운영 성과와 민선8기 출범 후 군정 추진방향을 상세히 밝힌다.

장 군수는 취임 9개월만에 국비·공모·투자유치 등 1137억원 확보하는 등 해상풍력과 태양광 중심으로 에너지 산업 고도화로 군민과의 약속을 실현하기 위해 순항을 이어가고 있다.

그는 취임 일성으로 "'함께 만드는 영광, 같이 누리는 영광'을 군정 기조로 1호 결재는 '군민 평생 연금 시대' 실현을 위한 신재생에너지 입법 예고를 시작으로 쉼 없이 달려왔다.

그가 야심차게 역점사업으로 추진해온 신재생에너지 현안사업은 이재명 정부 국정 운영 5개년 계획이 반영되면서 사업 추진이 탄력을 받고 있다.

이에 따라 △해상 풍력단지 및 전용 항만 조성 △영농형·수상·산단 등 태양광 입지 확대 △RE100 산단으로 지역 균형 성장 △햇빛·바람 연금 확대·에너지 자립 마을 등이 본격 추진되면서 지역경제활성화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뿐만 아니라 총 11GW 규모, 약 80조원의 민간자본이 투입되는 해상풍력 프로젝트 설계로 지자체 첫 '광풍연금' 시대가 열릴 것으로 보인다.

특히 영광군은 풍부한 일조량과 해안선, 원전 입지 등 최적 조건을 갖춰 정부가 구상하는 에너지 고속도로의 핵심거점으로 부상할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전국 최고 수준의 전력 자립률과 풍부한 에너지 자산을 바탕으로 '청정 수소 생산기지' 조성에 시동을 걸었다. 군은 정부의 수소특화단지 지정에 대응해 '청정 수소 전주기 생태계' 구축 전략을 수립하고 있다. 수소 생산, 저장, 운송, 활용까지 포함한 통합 시스템을 갖춘 '수소 배후단지' 조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수소산업 기반조성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인구 개선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군은 약 3800명 이상의 직간접 고용효과를 기대하며 청년 일자리 확대와 정주 여건 개선으로 인구 유입과 지역 소멸 대응에 힘쓸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군정에 대한 군민의 알 권리를 충족시키고 언론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더 투명하고 열린 행정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했다"면서 "영광의 미래 청사진을 군민과 함께 그려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신동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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