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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오션은 "거제사업장 내에서 발생한 안타까운 사고로 협력사 직원 한 분이 유명을 달리하신 것에 대해 머리 숙여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거제사업장에서는 크레인으로 시스템 발판 구조물 설치작업 중 구조물이 넘어지면서 60대 노동자 A씨를 덮쳤고,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해당 근로자는 하청업체 소속으로 확인됐다.
한화오션은 사과문을 통해 "사고 발생 직후 회사는 즉시 작업을 중단하고 관계 기관에 신속히 신고했으며, 현재 정확한 사고 원인 규명을 위해 필요한 조치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화오션은 이날 금융감독원에서 생산중단 관련 내용을 공시했다. 생산 중단은 이날 오후 1시부터 5시까지이며, 특별안전교육 및 특별안전점검 실시 후 작업을 재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