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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기후 변화로 계절 구분이 희미해지며 아웃도어 웨어는 일상과 레저의 경계를 허무는 방향으로 진화하고 있다. 네파는 이러한 흐름에 맞춰 메커니컬 스트레치, 고어텍스 등 고기능성 소재를 적극 적용해 보온성·경량성·활동성·방투습 성능을 높였다. 동시에 기장, 실루엣, 컬러를 세분화해 출퇴근부터 여가활동까지 아우를 수 있는 스타일을 제안했다. 특히 여성 중심이던 기존 제품군을 남성 라인으로 확대해 세대와 성별을 아우르는 선택지를 넓혔다.
이번 '스타일 테크 다운'은 네파의 대표 시리즈인 '아르테(ARTE)', '프리미아(PRIMIA)', '벤투스(VENTUS)'를 중심으로 총 28가지 스타일로 구성됐다.
'아르테'는 네파의 시그니처 라인으로, 업계 최초로 구스다운의 보온성과 코트 디자인을 결합해 '구스코트'라는 새로운 카테고리를 연 제품이다. 올해는 자체 개발한 인체공학 퀼팅 패턴을 적용해 슬림한 핏에서도 자연스러운 움직임과 착용감을 구현했다. 퍼 디테일과 소재를 다양화해 비즈니스·출퇴근 등 도심형 스타일에도 어울리도록 한 점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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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 모두 착용 가능한 '벤투스'는 도심과 야외를 넘나드는 하이브리드형 다운으로, 이번 시즌에는 미들 기장과 3IN1 디자인 등 실용적인 신제품을 추가했다. 포멀룩부터 캐주얼까지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폭넓은 스타일 스펙트럼으로 일상과 아웃도어 모두를 커버하는 전천후 다운웨어로 자리 잡았다.
네파 관계자는 "이번 '스타일 테크 다운'은 아웃도어 본연의 기능성에 현대적인 감각을 더한 테크커뮤터룩 콘셉트로, 변화하는 기후 환경과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대응하도록 기획된 컬렉션"이라며, "총 28가지 스타일을 통해 개인의 취향과 체형에 맞는 핏과 기능을 선택할 수 있어, 올 F/W 시즌 세대를 아우르는 전천후 스타일 웨어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