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성 "국민 안전에 부합하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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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행안위)의 경찰청 국정감사에서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정보국 개편 관련해) 재검토 의사 있냐"고 묻자 유 직무대행은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이는 윤석열 정부 때 이뤄진 조직 개편을 놓고 나온 발언이다. 지난 2023년 경찰청은 집회·시위가 많은 62개 경찰서를 제외한 197개 경찰서 정보과를 폐지했다. 대신 시·도청으로 통합했다. 지역에서 광역 중심으로 정보 기능을 옮긴 것이다. 이에 윤 의원은 "지역 정보가 다 죽었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해 유 직무대행은 "경찰 조직의 효율화 측면에서 국민 안전에 부합하도록 하겠다"며 "조직 전반적으로 살피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