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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불법 구인광고 삭제 동남아 전체로 확대 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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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용재 기자

승인 : 2025. 10. 17. 15:59

불법 광고 삭제 관련 관계기관 포함 합동대응 TF 긴급 구성
네이버·카카오·구글 등 포털의 자율 심의체제도 가동
이재명 대통령, 에너지 분야 규제 합리화 토론 주재<YONHAP NO-3970>
이재명 대통령이 16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제2차 핵심규제 합리화 전략회의에서 탈탄소 녹색 문명 대전환을 주제로 토론을 주재하고 있다./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은 17일 캄보디아 사태와 관련해 방송미디어통신 심의위원회와 결찰청 등에 동남아시아 전체를 대상으로 불법 구인 광고를 긴급 삭제할 것을 지시했다.

이규연 대통령실 홍보수석은 17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캄보디아에 대한 단속이 강화되자 유인 광고의 행선지가 다른 동남아 국가로 옮겨갈 수 있다는 판단 때문"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해당 기관들은 불법 광고가 노출되는 사이트를 면밀히 모니터링해 그 결과를 포털 사업자 등에 전달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관계기관이 포함된 합동대응 TF도 긴급 구성됐다.

또한 네이버, 카카오, 구글 등 포털 서비스 업체가 참여하는 협의체도 구성돼 본격적인 자율 심의체제가 가동된다.

이 수석은 "이번 긴급 삭제 조치를 통해 선의의 국민이 피해를 보는 일이 없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목용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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