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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재판 소원, 사법개혁안에서 빠졌다는 말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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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민 기자 | 나유영 인턴 기자

승인 : 2025. 10. 20. 09:35

與, '尹 면회' 장동혁 대표 향해서도 날 세워
정청래 "청년 문제에 대한 대책도 마련할 것"
최고위에서 발언하는 정청래 민주당 대표<YONHAP NO-2124>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9일 사법개혁특위 발표안에서 재판소원 내용이 빠졌다고 하더라도 사법개혁안에서 빠진 것은 아니라고 분명히 했다. 그러면서 향후 당 지도부차원에서 입법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 회의를 통해 "사법개혁특위에서 재판소원과 관련해 추석연휴 등 동안 논의를 하다가 마무리하지 못했다"며 "특위안에서 빠졌다는 건 아니고 당 지도부 의견으로 재판소원에 대한 입법 발의를 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지난 주 윤석열 전 대통령을 면회한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를 향해서도 비판의 날을 세웠다. 그는 "장 대표는 내란과 손잡고 또 다른 계엄을 꾸미자는 것이냐"며 "제2의 내란 선동이고 헌정 파괴 시도"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이 망령에서 벗어나지 못한 채 반헌법 행위를 지속한다면 위헌정당해산은 시간 문제"라며 "민주당은 완전한 내란 청산으로 동조 세력 폭주를 막을 것"이라고 역설했다.

아울러 민주당은 청년 문제에 대한 대책도 마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캄보디아 구금 사태의 근본적인 원인에 이 같은 문제가 자리하고 있다는 판단이다.

정 대표는 "캄보디아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청년 문제에 대한 부족함이 있었고, 앞으로 국민 안전과 청년들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위험에 내몰린 청년들을 구하고, 청년 문제의 근원적인 대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동민 기자
나유영 인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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