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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 사회문제를 창의적으로 고민해보자'는 의미의 경기창고는 청소년의 시각에서 경기도 사회문제를 발굴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AI 기술을 활용한 해결 방법을 논의하는 아이디어 경진대회로써, 2022년을 시작으로 올해 제4회째 개최됐다.
융기원은 지난 5월 7일 경기도 소재 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진행한 학교별 모집과정을 통해 창의적이고 실효성 높은 아이디어를 제시한 7개 학교(22개 팀)를 선발했으며, 개회식을 시작으로 AI 글로벌기업 공인교육, AI 글로벌기업 탐방, AI 전문가 멘토링, 디자인 씽킹, 스피치 강연 등 학생들의 아이디어가 시제품으로 탄생할 수 있도록 5개월간 다양한 AI 실전 중심의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교육을 수료한 22개 팀은 예선·본선 평가를 거쳐 10개 팀이 결선에 진출했다. 결선 무대에서 참가 학생들은 AI 기술과 창의적 아이디어를 결합해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발표했으며, 직접 개발한 시제품의 시연을 통해 지난 5개월간의 노력과 성과를 공유했다.
심사는 산·학·연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발표력, 기술혁신성, 아이디어 혁신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대상은 덕영고등학교 스마일 알러지팀에게 돌아갔으며, 이 외에도 최우수상, 우수상, 기술혁신상, 아이디어혁신상 등이 수여됐다.
대회에 참가한 한 학생은 "이번 대회를 통해 단순한 기술 구현을 넘어, AI를 활용한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팀워크·기획력·실행력 등의 역량을 쌓는 값진 경험을 했다"고 말했다.
김연상 원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청소년들이 기술을 통해 사회의 문제를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을 갖게 됐다"며 "경기도와 AI 등 미래기술을 기반으로 청소년의 창의력과 도전 정신을 실현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적극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