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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동국대학교 WISE캠퍼스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22개 학문 분야, 174개 세부 분야별로 최소 5편 이상의 논문을 발표한 전 세계 연구자를 대상으로 하며, 연구자의 논문 총 인용 수, h-인덱스(h-index), 공저자에 의해 수정된 hm-인덱스, 단독저자와 제1저자·교신저자 역할별 논문 인용 횟수 등 6가지 주요 평가지표를 기반으로 산출된 권위 있는 글로벌 연구 성과 평가 결과다.
특히 연구자의 커리어 전체(1960~2024)를 반영한 '생애 업적(career)' 부문과 2024년 한 해의 성과를 평가한 '연간(single year)' 부문으로 나누어 발표됐으며, 전동협 교수는 두 부문 모두에서 세계 상위 2% 연구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세계 상위 2% 연구자 명단은 매년 스탠퍼드대학교와 엘스비어가 공동으로 발표하며, '생애 업적(career)'은 연구 시작 이후 현재까지의 누적 연구 성과를, '연간(single year)'은 최근 1년간의 연구 성과를 각각 평가한 결과다. 이번 선정으로 전 교수는 2020년부터 6년 연속으로 세계 상위 2% 연구자에 이름을 올렸다.
동국대 WISE캠퍼스 전동협 교수는 "대학원생이 없어 대부분의 연구를 혼자 수행했는데, 그 점이 오히려 높은 평가를 받은 요인인 것 같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의미 있는 연구 성과를 이어 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