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법 준수한다'는 국회의원 선서를 완전히 망각한 것”
|
박수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20일 국회에서 열린 브리핑을 통해 "장 대표가 17일 수감 중인 내란수괴 윤석열을 면회했다고 공개했다"며 "심지어 '하나로 뭉쳐 싸우자'며 제2의 내란을 획책하고 나섰다"고 지적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국민의힘 내부에서도 '부적절하다', '대표가 책임을 져야 한다'는 반발이 터져 나왔다"며 "장 대표의 극우본색은 어제오늘 일이 아니"라고 말했다.
그는 장 대표가 "얼마 전 제주 4·3의 아픈 역사를 왜곡하고, 국가폭력 피해자를 모욕하는 영화 '건국전쟁2'를 관람했다"며 "일본의 역사왜곡 교과서와 뉴라이트 세력의 핵심 주장과 동일한 주장을 반복했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장 대표의 내란동조·역사왜곡은 민주주의 헌정질서에 대한 정면도전"이라며 "'헌법을 준수한다'는 국회의원 선서를 완전히 망각한 것이냐"고 물었다.
이어 "장 대표는 공당의 대표 자격도, 국회의원의 자격도 없다"며 "당대표직은 물론 국회의원직에서 즉각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