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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선문대에 따르면 학생들의 웃음과 박수로 가득했던 '총장님과 함께하는 재학생 토크콘서트'는 지난 17일 오후 천안시 불당동 롯데시네마 1관에서 열렸다.
이 행사는 일방향적 간담회 형식을 벗어나 총장과 학생이 한자리에서 대학의 비전과 학사제도, 진로·취업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친근하고 열린 분위기에서 진행됐다.
문성제 총장을 비롯한 주요 보직자 10여 명과 재학생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사회는 항공서비스학과 김문경 교수가 맡았다.
학생들은 "총장님, 셔틀버스 시간 좀 늘려주세요!", "취업 준비,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등 사전 설문과 현장 질의를 통해 학교생활 전반에 대한 의견을 전달했고, 총장은 이를 직접 듣고 답변하며 대학의 비전과 발전 방향을 공유했다.
문 총장은 대학의 비전으로 '지역 성장을 주도하고 함께 성장하는 글로컬 허브 대학'을 강조하며, 학생이 중심이 되는 교육 환경을 만들겠다는 뜻을 밝혔다. 또한 학생들이 학문적 성취뿐만 아니라 인성과 사회적 역량을 함께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약속했다.
토크콘서트 이후에는 참석자 전원이 영화를 함께 관람하며 행사를 마무리했다. 학교 측은 학생들에게 팝콘과 음료를 제공하며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교류의 시간을 이어갔다.
홍보·대외협력국 관계자는 "이 행사가 학생과 학교 간 신뢰를 높이고, 실질적인 정책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학생이 주인공이 되는 열린 소통 문화를 지속적으로 확산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