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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화 충남도의원회 ‘K-팝과 충남문화산업 동반성장 전략’ 토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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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태 기자

승인 : 2025. 10. 20. 17:31

이 의원 "한국K팝고교 등 충남에 문화생태계 잘 살려야"
충남도의회, K-POP과 충남 문화산업 동반성장 전략 모색
충남도의회 이종화 의원과 참석자들이 K-팝 지역문화사업 의정토론회를 마치고 기념촬영했다.
충남도의회, K-POP과 충남 문화산업 동반성장 전략 모색
충남도의회가 20일 홍성문화원 대공연장에서 K-POP과 지역 문화산업의 동반성장 전략 마련을 위한 의정토론회를 열고 있다.
충남도의회가 K-팝과 지역 문화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충남만의 문화 정체성을 기반으로 한 성장 전략을 마련하기 위한 정책적 해법을 모색했다. 도의회는 20일 홍성문화원 대공연장에서 'K-POP과 지역 문화산업의 동반성장 전략 마련을 위한 의정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이종화 의원이 좌장을 맡았으며, 여병창 청운대 글로벌한국어교육학과 교수가 'K-POP의 역사문화적 배경-동이(東夷)와 백제악(百濟樂)'을 주제로, 최인호 청운대 관광경영학과 교수가 'K-POP을 활용한 지역문화관광 활성화'를 주제로 발제했다.

지정토론에는 도경록 공주대 외식상품학과 교수, 문정규 한서대 뮤직프로덕션학과 학과장, 변승기 한국K-POP고교 교장, 오현주 (사)한국음악협회 예산군지부장, 김경태 충남연구원 박사, 조정림 충남도 문화산업팀장이 참여했다. 토론회에는 도민과 문화·관광 전문가, 청년 음악인, 공무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전문가들은 K-POP은 단지 현대문화가 아니라, 백제악과 동이 문화에서 이어진 전통의 현대적 표현임을 설명하며 충남이 K-POP의 문화 기원을 바탕으로 한 콘텐츠와 관광 자원을 전략적으로 개발한다면 차별화된 문화도시로 성장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충남에는 국내 최초 K-POP 전문 특성화고인 한국K-POP고등학교가 소재해 있는 등 문화산업 육성을 위한 교육인프라가 탄탄하다"며 "이번 토론회를 계기로 충남형 K-POP 성장모델이 지역경제와 문화 생태계를 활성화하여 K-POP 하면 충남이 떠오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관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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