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돈 청장 등 과장급 이상 직원 참석
현장 체감 높은 성과 창출 등 의견 합치
|
20일 농진청에 따르면 이번 워크숍은 전북 전주에 위치한 농진청 본관에서 진행됐다. 이승돈 청장을 비롯해 간부 120여명이 참석했다.
농진청 관계자는 "참석자들은 농업·농촌 분야 국정과제가 속도감 있게 추진되도록 지원하자고 다짐했다"며 "특히 현장에서 체감하는 성과가 창출될 수 있게 역량을 발휘하자는 데 뜻을 모았다"고 말했다.
이날 윤원습 농림축산식품부 농업정책관은 '새 정부 농정 방향 및 주요 국정과제' 전반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주한 네덜란드대사관 강호진 농무관이 '네덜란드 사례를 통해 본 한국농업의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 농업회사법인 성우 이도헌 대표가 '환경 변화 그리고 농축산 과학과 기술'을 주제로 특별강연도 진행했다.
농진청은 이번 워크숍에서 진행된 논의를 바탕으로 농업 분야 정책 방향을 설정하고, 정책 수요자·농업인·소비자 의견을 반영한 현장 중심 연구와 보급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승돈 농진청장은 "새 정부 국정과제에 맞는 미래 농업 방향을 설정하고 조기에 국민이 체감하는 성과를 만들겠다"며 "활발한 소통과 토론 기회를 자주 마련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 과학기술 기반 혁신으로 농업·농촌의 더 나은 미래를 열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