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쿠리하라배 특별경정은 한국 경정의 초석을 다진 쿠리하라 코이치로 선생의 공로를 기리는 대회다. 선수들은 쿠리하라배 우승을 그랑프리 우승 다음으로 명예롭고 값진 가치로 평가한다.
올해는 1회차부터 42회차까지 성적 상위 12명이 출전한다. 그야말로 별들의 전쟁이다. 심상철, 김민준, 김종민, 김민천, 조성인, 김완석, 박원규, 김도휘, 박종덕, 이동준, 장수영, 이용세 등이다. 이 가운데 심상철(2017, 2023)과 김민천(2003, 2015)은 각각 2회 우승을 차지했다. 김민준(2022), 김종민(2021), 조성인(2018년)도 우승 경력이 있다.
|
그러나 대회의 무게감이 커 코스 배정, 날씨, 출발 감각, 경주 전개 등 다양한 변수가 생길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전망한다. 지난해 대회에서 정민수는 아웃코스의 불리함을 극복하고 우승했다.
쿠리하라배는 경정 최고 권위의 그랑프리 경정의 전초전이다. 그랑프리의 향방을 가늠할 실미리가 되기 때문에 벌써부터 팬들의 관심이 뜨겁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