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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철 군수 “국악 산업화로 영동 지속가능 발전 이끌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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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민 기자

승인 : 2025. 10. 22. 10:14

농어촌지역군수협의회 서울 행사서 해법제시
1어촌지역군수협의회
정영철 영동군수가 22일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열린 2025 상생 직판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영동군
정영철 영동군수는 자신이 사무총장으로 재임 중인 전국농어촌지역군수협의회가 농협중앙회와 함께 20~22일 서울시청앞 광장에서 개최한 '2025 지역상생 직판행사'에 참석해 영동군의 지역 소멸 해법을 제시했다.

정 군수는 22일 "영동군은 국악의 산업화를 통해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우리의 전통문화를 세계로 꽃피우는 문화도시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국악의 본향인 영동군에 국립국악원 분원을 유치해 국악의 미래를 열고,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며 "이는 단순한 문화사업이 아니라 지역경제를 견인하고 청년이 돌아오는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의 해법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영동군은 난계 박연 선생의 고향으로, '난계국악축제'와 '영동세계국악엑스포' 등을 통해 전통음악의 대중화와 산업화 기반을 다져왔다.

군은 이러한 문화 인프라를 토대로 국악 관련 교육·연구·공연이 어우러지는 국악 산업 생태계를 조성해, 인구 감소 문제를 문화산업 중심의 지역 활성화로 극복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번 '2025 지역상생 직판행사'에는 전국 37개 회원 군이 참여해 각 지역의 우수 농수특산물을 서울시민에게 직접 선보이며, 도농 간 교류와 상생협력의 장으로 마련됐다.

김동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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