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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바글로벌, 마케팅 비용 증가 예상...목표주가 26만원 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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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석준 인턴 기자

승인 : 2025. 10. 22. 09:11

목표주가 29만원서 24만원 하향 조정
신한투자증권이 22일 달바글로벌에 대해 "해외 유통 채널 다각화를 통해 내년에도 50% 이상 고성장을 지속하겠지만, 광고선전비를 중심으로 비용 증가가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29만원에서 24만원으로 하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박현진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달바글로벌의 3분기 연결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1% 증가한 1186억원, 영업이익은 40% 늘어난 196억원을 예상한다"고 밝혔다. 박 연구원은 "달바 퍼스트 스프레이 세럼미스트와 썬크림을 중심으로 매출이 크게 성장했고, 신제품 비타토닝 캡슐 크림의 올리브영 내 판매 순위가 상승한 것이 3분기 매출에 크게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러시아와 일본, 북미, 아세안에서 매출이 각각 35%, 155%, 95%, 125%씩 성장하며 내년에도 50% 이상의 매출 성장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매출의 계절성은 이번 분기에도 계속 유지되며, 국가별 매출도 전년에 비해서는 고성장하지만 전 분기 대비로는 성장세가 둔화되고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박 연구원은 또 "블랙프라이데이,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마케팅 비용이 지출이 증가할 것"이라며 "예상 광고선전비 지출액을 매출 대비 19%에서 22.5%로 상향한다"고 발표했다. 다만 "대규모 쇼핑 이벤트를 앞두고 지출하는 비용이라고 할 때 내년 매출 가정치는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황석준 인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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