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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의료기기 분야는 인공지능(AI)과 디지털헬스케어 기술의 융합으로 급속한 발전을 이루고 있으나, 임상시험과 인허가 등 시장 진입 장벽이 여전히 높아 기업들의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다.
이에 따라 센터는 기업지원과 신규사업 기획의 방향성을 모색하고, 자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자문위원회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자문위원회는 허영 한국스마트의료기기산업진흥재단 부이사장, 한영섭 한국의료기기협동조합 전무이사 등 관련 분야 전문가들로 꾸려졌다.
자문위원회는 △정부와 R&D 지원사업 기획 △산·학·연·병·관 협력 프로그램 발굴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 구축 △의료기기 인허가 규제 대응 △개발제품 사업화 지원 등 다양한 분야의 자문을 맡는다. 또한 병원-기업 포럼, 해외병원 연계 등 의료기기 전주기 지원방안도 모색할 계획이다.
센터는 연 2회 정기 자문회의를 열고, 기업 수요에 따라 분과별 소위원회를 운영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보다 전문적이고 전략적인 기업지원 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박구선 케이메디허브 이사장은 "자문위원회가 의료기기 기업의 현장 목소리를 반영하는 가교 역할을 할 것"이라며 "기업 성과 창출을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 마련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