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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메디허브, 의료기기산업 자문위원회 발족…기업 지원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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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배철완 기자

승인 : 2025. 10. 22. 17:17

AI·디지털헬스케어 등 급변하는 의료기기 환경 대응 본격화
[붙임] 자문위원회 발족 기념사진
자문위원회 발족 기념촬영./케이메디허브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가 22일 '자문위원회'를 발족하고, 급변하는 의료기기산업 환경에 대한 대응력 강화를 본격화했다.

최근 의료기기 분야는 인공지능(AI)과 디지털헬스케어 기술의 융합으로 급속한 발전을 이루고 있으나, 임상시험과 인허가 등 시장 진입 장벽이 여전히 높아 기업들의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다.

이에 따라 센터는 기업지원과 신규사업 기획의 방향성을 모색하고, 자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자문위원회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자문위원회는 허영 한국스마트의료기기산업진흥재단 부이사장, 한영섭 한국의료기기협동조합 전무이사 등 관련 분야 전문가들로 꾸려졌다.

자문위원회는 △정부와 R&D 지원사업 기획 △산·학·연·병·관 협력 프로그램 발굴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 구축 △의료기기 인허가 규제 대응 △개발제품 사업화 지원 등 다양한 분야의 자문을 맡는다. 또한 병원-기업 포럼, 해외병원 연계 등 의료기기 전주기 지원방안도 모색할 계획이다.

센터는 연 2회 정기 자문회의를 열고, 기업 수요에 따라 분과별 소위원회를 운영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보다 전문적이고 전략적인 기업지원 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박구선 케이메디허브 이사장은 "자문위원회가 의료기기 기업의 현장 목소리를 반영하는 가교 역할을 할 것"이라며 "기업 성과 창출을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 마련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배철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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